소프트웨어 진흥원의 플스 3 온라인 게임 제작 지원 사업 공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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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ator: 류광

비회원

저 근데 한가지 더 있습니다.

Post by 비회원 »

진흥원 측의 주는 투자비를 무이자 투자금 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만..

이게 보증보험을 들기 때문에 사실상 보험료가 이자라고 보면 됩니다.

반드시 보증보험을 들도록 되어 있더군요. PT 에는...
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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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깜씨 »

여러가지 말을 할수 있겠지만, 소니로서는 나름데로 (이게 중요) 최선을 다한 안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도 진흥원이 있어서 이정도가 만들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소니에게 있어서 PS3에 있어서 한국시장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떠오르는 시장? 온라인 강국? 이라고 해도 소니의 입장에선 아무런 의미를 가지기 힘든 시장일 것입니다. PS2의 판매대수, 그리고 그에 대비한 게임 소프트의 판매대수를 비교해보시면 명확해집니다. "왜 팔어?"

사실 예전에 비해서 무시하기는 찜찜한 시장이 되었을 겁니다만, 궂이 신경써가면서 팔아야할 의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강국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 강한 온라인 게임으로 국외에서 제대로된 성공을 보여준 예가 없습니다. 라그나로크? 그거 몇년전 게임일까요?

그외에 각종 게임들이 말은 많지만 실제로 "돈"으로 연결된 경우가 많지가 않습니다. 즉, 팡야같이 한두개의 눈에 띄는 작품은 있지만, 노다지다! 라고 뛰어들 가치가 있느냐 하는 고민을 해야하는 것이죠.

미래의 가능성을 놓고 봐도, 차라리 중국쪽을 두드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한국 시장은 배타적입니다. 와우 이외에 성공한 해외 게임을 3개만 나열해보세요...한참고민해야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단발성 성공은 해외의 퍼블리셔를 끌어들이기에는 매력이 별로 없죠.

즉, 우리끼리 뭐라고 하던, 국내 시장의 규모가 어떻던, 밖에서 봤을때 군침을 흘리고 뛰어들어서 제발 만들어줘~ 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협소한 게임계도 생각해봐야겠죠. 특히나 국내에서 온라인 게임의 경우 많은 경우 게임으로 그 범위가 한정되는 것과, 게임의 외적인 투자를 하기에는 빈약한 콘텐츠가 또 하나의 걸림돌이 되겠죠. 꼭 게임 나오면 책 나오고 씨디가 나오고 뭐 원화집이 나와야한다!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하기에 준비되어있는 콘텐츠와 그 관련된 세트가 전무하다시피한 현 상황이 매력을 느끼기에는 너무 빈약하다는 것이죠. 기획자의 하드안에 원화가 1000장, 2000장이 있는것과 그것을 출판물화 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것은 천지 차이가 있겠죠. 마치 머리속에 구상된 기획과 착실히 문서화가 되어있는 기획의 차이겠죠.

어짜피 이번 소니의 경우는 소니 본인의 입장은 최선을 다했을지라도, 정작 그 대상에 대해서는 크게 헛다리를 짚은 경우라고 생각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업체들이 이를 "븅신 삽질하네"가 아니라 소니의 관점이 왜 저정도에 머무르는가를 여러 방면에서 생각해볼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의외로 국내의 개발사들의 경우, 자신의 개발품을 판매할때 기본적인 마인드의 부재로 큰 그림을 놓치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벌집 쑤심당한김에 우리들의 마인드도 정리를 할수 있으면 이익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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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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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궁금이 »

깜씨 wrote:여러가지 말을 할수 있겠지만, 소니로서는 나름데로 (이게 중요) 최선을 다한 안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도 진흥원이 있어서 이정도가 만들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소니에게 있어서 PS3에 있어서 한국시장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떠오르는 시장? 온라인 강국? 이라고 해도 소니의 입장에선 아무런 의미를 가지기 힘든 시장일 것입니다. PS2의 판매대수, 그리고 그에 대비한 게임 소프트의 판매대수를 비교해보시면 명확해집니다. "왜 팔어?"

사실 예전에 비해서 무시하기는 찜찜한 시장이 되었을 겁니다만, 궂이 신경써가면서 팔아야할 의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강국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 강한 온라인 게임으로 국외에서 제대로된 성공을 보여준 예가 없습니다. 라그나로크? 그거 몇년전 게임일까요?

그외에 각종 게임들이 말은 많지만 실제로 "돈"으로 연결된 경우가 많지가 않습니다. 즉, 팡야같이 한두개의 눈에 띄는 작품은 있지만, 노다지다! 라고 뛰어들 가치가 있느냐 하는 고민을 해야하는 것이죠.

미래의 가능성을 놓고 봐도, 차라리 중국쪽을 두드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한국 시장은 배타적입니다. 와우 이외에 성공한 해외 게임을 3개만 나열해보세요...한참고민해야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단발성 성공은 해외의 퍼블리셔를 끌어들이기에는 매력이 별로 없죠.

즉, 우리끼리 뭐라고 하던, 국내 시장의 규모가 어떻던, 밖에서 봤을때 군침을 흘리고 뛰어들어서 제발 만들어줘~ 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협소한 게임계도 생각해봐야겠죠. 특히나 국내에서 온라인 게임의 경우 많은 경우 게임으로 그 범위가 한정되는 것과, 게임의 외적인 투자를 하기에는 빈약한 콘텐츠가 또 하나의 걸림돌이 되겠죠. 꼭 게임 나오면 책 나오고 씨디가 나오고 뭐 원화집이 나와야한다!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하기에 준비되어있는 콘텐츠와 그 관련된 세트가 전무하다시피한 현 상황이 매력을 느끼기에는 너무 빈약하다는 것이죠. 기획자의 하드안에 원화가 1000장, 2000장이 있는것과 그것을 출판물화 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것은 천지 차이가 있겠죠. 마치 머리속에 구상된 기획과 착실히 문서화가 되어있는 기획의 차이겠죠.

어짜피 이번 소니의 경우는 소니 본인의 입장은 최선을 다했을지라도, 정작 그 대상에 대해서는 크게 헛다리를 짚은 경우라고 생각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업체들이 이를 "븅신 삽질하네"가 아니라 소니의 관점이 왜 저정도에 머무르는가를 여러 방면에서 생각해볼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의외로 국내의 개발사들의 경우, 자신의 개발품을 판매할때 기본적인 마인드의 부재로 큰 그림을 놓치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벌집 쑤심당한김에 우리들의 마인드도 정리를 할수 있으면 이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소니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니가 생각하는 리스크를 진흥원이 좀 부담해서 개발자와 소니가 적절한 선에서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지금 나온 걸로는 개발자들이 뛰어들기는 조금 무리인것 같아서 아쉽네요.

'어디라도 함께' 같은 아이디어가 넘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에고.. 아쉽다.. :(
비회원

뭔가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Post by 비회원 »

이번 건수는 한국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온라인 개발업체의 기술을 활용한 세계시장의 공략입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일본시장부터 출시를 한다고 PT 에 나와있습니다.

일단 PT 자료를 보시지 않고 또는 기사를 읽지 않고 쭈욱 덧글들만 읽으셔서 그러신 분들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한술 더떠 이날 행사장을 찾은 SCEJ 기무라 부사장은 “한국이 온라인게임산업에서 한발 앞선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개발사에 대한 (기술력에 대한) 의문은 항상 있습니다. 소니는 덥썩 한국 게임개발사를 퍼스트파티로 맞아들이는 계약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프로토타입 개발에 필요한 일정 비용을 한국정부(진흥원을 일컫는 말)가 지원하겠다고 해서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고 말하자 몇몇 개발자들이 자리를 박차고 행사장을 나가버렸습니다. (이후 전체 좌석의 4분의 3이 행사가 끝나기도 전에 텅 비고 말았습니다.)


사업설명회에서 행사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간 사람이 3/4 라는것이 어떤 것인지 다들 아실 겁니다.

그것도 신규업체나 타업체도 아니고 이미 불리한 조건에서 일하는 게임업체들이면...

즉 이건 한국 시장이 작기 때문이 아니라 소니로서는 한국 업체 같은 실력도 없는 녀석들이은 우리의 퍼스트 파티가 될 자격이 없지만 한국 정부가 사정을 해서 시작하는 사업이니 꼬우면 나가라 하는 말을 조금 돌려서

사업설명회에서 직접한 것입니다.

솔직히 저 일본의 기획력이나 디자이너의 능력은 인정합니다. 근데 일본의 기술력이나 프로그래머의 능력이 그렇게 높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미국이나 독일처럼 뛰어난 게임엔진이 나온적도 없고 가끔씩 보게되는 일본쪽 소스는 대부분 하드코딩 투성이 입니다. 설사 걔들이 프로그래머가 뛰어나도 저렇게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뻔뻔하게 큰 소리 칠 자격이 있는지..

뭐 지금이 플스밖에 없던 몇년전이라면 모를까 이제는 경쟁 상대도 있는데.. 똥베짱이란 생각밖에 안 듭니다.
protoz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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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도 (특히MMO) PC보다 큰 시장과 개

Post by protozerg »

This is game 사이트 기사 중...

“속된 말로 낚인 기분입니다. 이렇게 불리한 조건으로 지원사업을 한다면 어느 게임회사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

여하겠습니까?” (개발사 C사 과장)

...라고 말한 장본인 입니다. -_-;

닉을 보시면 저를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어디가서 대놓고 쓴소리 정도가 아닌 공손한(?) 욕을

만인 앞에서 한 적이 없던 사람 입니다.-_-; Q&A 하고나서 박수 받아보긴 생전 처음 입니다.

특히 한국 게임개발사의 능력(=게임개발자의 능력)을 폄하한 발언은 매우매우 불쾌하였습니다.

특히 어제가 다케시마의 날 제정 1주년이라 그랬던가...-_-;

이미 사업소개서를 다 읽어보고 간 거 였지만 그래도 몬가 다른게 있겠지... 하는 생각에 갔습니다.

투자조건이 안좋으면 안하면 그만입니다. 근데 왜 기분이 나빴던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조건보다 소니나 KIPA의 한국 게임개발사를 보는 마인드 때문이라 봅니다.

각설하고 얘기 나온김에 몇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면...

1. 프로토 타입의 가장 큰 문제
실패시 KIPA가 프로토타입 까지의 개발비를 환수하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소니가 개발장비 서포트만 하고 저작권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단지 기계좀 빌려주고 Q&A 해주고 저작권을 가져간다는 날로 먹는 시스템이죠

2. 도덕적 해이 문제 거론
책임이 없다면 개발사가 돈을 펑펑쓰며 낭비 할 수 있습니다. 횡령도 할 수 있겠죠
3차까지 개발사 선별작업을 하는것으로 충분히 그러할것 같은 개발사는 필터링 할 수있다고 봅니다.
그럼 소니나 키파는 우린 도덕적 해이한 업체를 선정해서 개발 할 수도 있다라는 자답이 나옵니다.

3. 키파의 역할 부재
2년간 준비한 사업이라고 하지만 결국 키파랑 소니만 면피할 제도 준비만 한 것 같습니다.
과연 이 사업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내밀었나... 싶은 어쩌면 소니보다 키파가 더 원망스럽습니다.
국내 개발사들이 뭘 원하는지 한번이라도 상의를 해보고 낸 사업인지 궁금합니다.

4. 상호간의 신뢰문제
소니측에서 대놓고 한국개발사 못믿겠다 라고 말한데는 참 충격이었습니다.
사실은 못믿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도 못 믿겠습니다.
이유는 콘솔을 안 했었기때문에 못믿겠다는 것이지 원천기술(?)을 못믿겠다는것이
아닙니다.
그와 반대로 개발자들은 PS3의 온라인 능력을 믿지 못합니다. 본것도 아는것도 없으니까요
소니가 한국 개발사랑 하는것이 모험이듯이, 우리가 PC가 아닌 PS3온라인을 하는것은 더
큰 모험이라고 보여집니다.

5. 개발사가 원하는게 개발비 지원인가?
개발사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콘솔로의 진입 라이센스 획득 및 기술 지원 입니다.
그리고 콘솔에 대한 각종 규약등 실질적인 정보들입니다.
그러한 것들은 퍼스트 파티 만큼은 아니라도 서드파티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떠한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도 (특히MMO) PC보다 큰 시장과 개발적 편리성은 없습니다!"

그냥 저는 PC와 XBOX360 연동되는 온라인게임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제가 쓰고 있는 PC가 사랑스러워 지는군요...-_-;

일본 유저들을 다 한국 온라인게임 폐인으로 만들어 버립시다. ^^;

한국 게임 개발자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비회원

이 쓰레드 연 장본인입니다만..

Post by 비회원 »

솔직히 일찌감치 사업계획서 읽어보고

황당했습니다만.. KIPA 관계자라며 언틋 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 다 업체들 도와주려고 하는 것이니

사업설명회에 꼭 참석하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만...

한술 더떠 이날 행사장을 찾은 SCEJ 기무라 부사장은 “한국이 온라인게임산업에서 한발 앞선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개발사에 대한 (기술력에 대한) 의문은 항상 있습니다. 소니는 덥썩 한국 게임개발사를 퍼스트파티로 맞아들이는 계약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프로토타입 개발에 필요한 일정 비용을 한국정부(진흥원을 일컫는 말)가 지원하겠다고 해서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고 말하자 몇몇 개발자들이 자리를 박차고 행사장을 나가버렸습니다. (이후 전체 좌석의 4분의 3이 행사가 끝나기도 전에 텅 비고 말았습니다.)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고 혼네다떼시 던가요.. 속마음다르고 겉치레 다른 일본인이 저 정도까지

표현한 걸 보니 거의 조센징 얘기 안 나온게 다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안 가길 잘했어요..
비회원

Post by 비회원 »

한국의 기술력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는게 좀 의아하네요. 정확히 무슨 기술력을 빚대어 말한건진 모르겠지만
한국 기획력이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라는건 이미 만방에 알려진 사실이니 우리로써도 이건 반박할수 없지만
온라인게임에 대한 기술력을 높게 치면서도 기술력에 대한 의문이란게 뭘 말하는건지-_-
아무튼..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영세한 개발사들은 많이들 뛰어들것 같습니다.
NHN, NC, Nexon, Webzen, CJ 등의 대형 개발사/퍼블리셔에게는 요만큼의 메리트도 없겠지만
건물임차료까지 다 대주는 그야말로 100% 투자라면 영세개발사들에게는 지원금과 게임에 대한
저작권까지 다 뺏긴다해도 회사의 네임밸류 상승을 꾀할수 있는 조건은 여전히 남아있으니
여기저기서 많이들 뛰어들것 같네요. 국내에는 이름조차 못 들어본 영세 개발사들이 수두룩하니까요.
s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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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seeper »

기술력에 대한 의문이라는게.. 일본에 팔릴게임을 만들 기술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오직 엔지니어적인 기술만을 의미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니로서는 그래도 관대한 결정이었는지 모르죠... -_-;;;
(개발비 환수라고 해도 어쨌건 이런 사업을 한다는것 자체가 손해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우리나라 개발사 입장에서 보면 나쁜 조건인건 확실합니다.
개발비 환수에 저작권 환수..
드롭당하고 개발비 환수당한 입장에서 저작권까지 없으면 PC판으로 국내에 내놓지도 못하는거죠.
게다가 생각보다 빨리 PS가 XBOX에 밀린느낌이 드는 시기인데요..
(PS2 한창 잘나갈때였다면 해볼만한 조건이었겠죠.)
영세업체에는 돈을 많이 지원해도 부담이고 아니어도 부담일것 같습니다.
일본에 바로 파는것이기 때문에 소니에서 드롭시킬 확률 또한 무지 높다고 봅니다.

결국 imays님 말씀처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럼 이만..." 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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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zupet »

안녕하세요. 매크로 없는 메비~랍니다.

회사에 계신분이 이런 링크를 올려주셔서 오려옵니다. 흠.. 이게 사실이라면 소니쪽도 해명자료를 내주는게 다른 개발업체들과 사이가 더 멀어지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http://ruliweb.dreamwiz.com/ruliboard/r ... eft=b&time
Blood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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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Bloodlust »

제 느낌으로는 KIPA가 먹을 욕을 소니가 먹고 있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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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Post by 비회원 »

Bloodlust wrote:제 느낌으로는 KIPA가 먹을 욕을 소니가 먹고 있다고보이네요.

KIPA 에게 자료 요청좀 해야겠습니다.

http://www.jcs.mil.kr/service/gov/gov05_01.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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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궁금이 »

개인적으로 콘솔개발을 하고 싶지만 경험도 없고.. 지식도 전무하기에..

제가 잘 모르는 다른분들은 콘솔쪽으로 잘하시는 분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적어도 제 주변에는 다들 PC게임 개발 하시는 분들이라서..

아마 소니와 KIPA에서도 이러한 업계상황(PC위주)때문에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거 같습니다.


돈을 소니가 아닌 KIPA에서 내는거라면 저작권 가져가는건 없애고,

KIPA에서는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회사를 최대한 필터링하면서,

개발중단시에도 돈 환수와 관련되어서 개발업체가 살길을 모색해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이라도 개발업체가 가지고 있다면 개발금환수해도.. 어떻게 살아갈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패키지 게임 개발할때는 온라인 개발하고 싶었고,

온라인 몇년 하다보니.. 패키지가 그립네요 :D
비회원

Post by 비회원 »

근데.. 콘솔 개발이 그닥 어려울건 없다고 보는데...(해본적 없음.)

오히려 스펙이 전부 같아서 개발하기 편할것 같은 느낌인데..
개발툴이랑 라이브러리 문서만 있으면
초기 몇달만 삽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툴 사용법, 라이브러리 사용법 숙지, 작업 프로세스 커스터마이징 등등...
몇달만 삽질해서 커스터마이징하면 될것 같은데

콘솔 개발이
외계인이 만든 Z 라는 언어를 쓰는 것도 아닌데..

메인 핵심은 하던대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다만 좀더 불편하고 짜증날 뿐이라 생각되는데...

근데 소니 개발툴킷.... 열라 구리고 불편하다던데...
엑박의 시대가 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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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퍼스트 파티 조건들

Post by 해키스트 »

kwanny wrote:제 생각에도 neuk님과 비슷하게 그리 나쁜 조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그동안 외국의 많은 이름은 없지만 실력 있는(혹은 독립한 유명 개발자의) 개발 스튜디오가 저런 조건과 거의 동일하게 지원 받아 게임 만들고 이름 알려져 유명해지곤 했으니까요. (물론 인건비가 비싼 만큼 지원금의 규모가 엄청나죠.)

특히, 소스의 대한 저작권은 물론이고 후속작에 대한 권리도 다 뺏기는게 그동안 관행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찾아 보면 많은 게임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에 대해 특별히 나쁜 조건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존 패키지 게임에서의 조건이였다는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 사업은 분명 "PS3 온라인 게임 개발" 이라고 이야기 해놓고, 오픈 전 오랜 테스트와 오픈 후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서비스가 필요한 온라인 게임 사업 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조건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보입니다.

국내 개발사가 이번 지원 사업 조건에 반발심을 가지는 것은 오랫동안 개발사-퍼블리셔 관계가 온라인 게임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생긴 특수한 상황이 너무나 일반화 되어 있어 저러한 패키지 게임 계약 조건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네요.
관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근데 성공하면 퍼스트파티가 될 수 있다! 라는건 굉장한 메리트인듯 싶네요.
100퍼센트 성공할거라 생각되는 기획과 기술력을 가진 팀은 도전해볼만 한듯..

합격에 실패한 게임의 저작권은 불합격사에 돌아간다라고만 해줘도 뛰어들 팀 꽤 있을듯 한데 그게 아니라서 좀 그렇네요.
Quitters no win, winners no q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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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퍼스트 파티 조건들

Post by 궁금이 »

해키스트 wrote:
kwanny wrote:제 생각에도 neuk님과 비슷하게 그리 나쁜 조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그동안 외국의 많은 이름은 없지만 실력 있는(혹은 독립한 유명 개발자의) 개발 스튜디오가 저런 조건과 거의 동일하게 지원 받아 게임 만들고 이름 알려져 유명해지곤 했으니까요. (물론 인건비가 비싼 만큼 지원금의 규모가 엄청나죠.)

특히, 소스의 대한 저작권은 물론이고 후속작에 대한 권리도 다 뺏기는게 그동안 관행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찾아 보면 많은 게임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에 대해 특별히 나쁜 조건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존 패키지 게임에서의 조건이였다는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 사업은 분명 "PS3 온라인 게임 개발" 이라고 이야기 해놓고, 오픈 전 오랜 테스트와 오픈 후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서비스가 필요한 온라인 게임 사업 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조건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보입니다.

국내 개발사가 이번 지원 사업 조건에 반발심을 가지는 것은 오랫동안 개발사-퍼블리셔 관계가 온라인 게임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생긴 특수한 상황이 너무나 일반화 되어 있어 저러한 패키지 게임 계약 조건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네요.
관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근데 성공하면 퍼스트파티가 될 수 있다! 라는건 굉장한 메리트인듯 싶네요.
100퍼센트 성공할거라 생각되는 기획과 기술력을 가진 팀은 도전해볼만 한듯..

합격에 실패한 게임의 저작권은 불합격사에 돌아간다라고만 해줘도 뛰어들 팀 꽤 있을듯 한데 그게 아니라서 좀 그렇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퍼스트파티가 되면 어떤 메리트가 있나요?? ^^a

가끔 써드파티라는 말은 들었는데.. ㅡㅡ;;
비회원

퍼스트파티가 되면 무슨 이득이 있나요

Post by 비회원 »

온라인게임에서 무슨 이득이 있죠?

별이득 없어 보이는데..

뭐랄까 지금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왜 굳이 써드파티면 충분한 것을 퍼스트 파티로 올려놓으려고 난리를 치는 거죠?

XBOX 쪽이 생각나는 군요.

XBOX Live 초기에 MS 는 모든 온라인 게임을 자기네들이 관리 하려고 했습니다.

정액제라던가 아이템 판매로 인한 수익은 개발사에게 배분 안 하려고 했죠.

근데 360 부터 그걸 어떻게 보면 open 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나온건 아니지만 live 로드맵에 분명히 나와있으니까요..

소니가 온라인 게임을 자기들이 독점하려는 것은 아닌가 생각되네요.

퍼스트파티인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고요.

일반 패키지 게임이면 모를까 온라인 게임에서는 퍼스트 파티가 된다고 해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것 처럼 느껴지는군요.
비회원

Post by 비회원 »

zupet wrote:안녕하세요. 매크로 없는 메비~랍니다.

회사에 계신분이 이런 링크를 올려주셔서 오려옵니다. 흠.. 이게 사실이라면 소니쪽도 해명자료를 내주는게 다른 개발업체들과 사이가 더 멀어지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http://ruliweb.dreamwiz.com/ruliboard/r ... eft=b&time

결국 KIPA(자금 100% 회수)+SONY(저작권 100% 회수) 라는 합작품이라는 이야기군요.

멋집니다.

리스크 제로의 투자가 세상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군요 쩝

소니의 퍼스트파티라는 발상은 온라인게임이 지속적인 수익성을 가지기 때문에 이 지속적인 수익성에도 직접적으로 간섭하겠다는 의지로 해석이 되는데

예전 슈퍼패미콤 시절이나, 플스본좌 시대는 이미 지나갔죠

분명히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가 앞서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닌텐도는 이것을 간과하여 스스로 닌텐도 왕국을 멸망시켰던것이죠

이제 소니는 M$와 사생결단을 내야하는 위치인데 저런 기고만장한 자세라니

살포시 M$의 손을 들어줍니다.
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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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깜씨 »

그렇군요. 간단히 말해서 게임야로제....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것이군요. (게임 야로제의 경우 상당히 참신한 게임들이 SCE의 이름으로 출시된 경우들이 좋은 예가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 제도를 한국에 들고온 저의가 다소 미심쩍습니다. 아무래도 대상이 소규모 개발사 프로젝트, 등의 경우 개발비를 지원하는 시스템이었는데 무리하게 온라인에 적용을 하려고 한게 화근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뭐, 그렇다면 아구가 틀어져도 한참 틀어진 것을 제대로된 검증과정 없이 서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것 같네요. 키파가 생각하는 온라인 게임과 소니가 생각하는 온라인 게임, 그리고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온라인 게임이 모두 그림이 다른데 부르기만 온라인게임으로 부르는 바람에 돌이키기 힘든 오해와 상처만 남은듯합니다.


그리고 콘솔에서 소니는 기고만장할만하죠. 콘솔에서 PS2의 판매량과 점유율은 절대적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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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z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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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파티의 이득

Post by protozerg »

소니의 경우는 잘 모르겠고

MS의 경우...

판타그램의 N3의 경우가 퍼스트 파티로의 개발입니다.

1. 우선 개발비를 전액 댑니다.

2. 기술 지원을 아주 아주 적극적으로 합니다.

3. 다른 개발 파트너의 비용까지 지불합니다. (판타그램과 같이 하는 큐엔터테인먼트 같이...)

4. 퍼블리싱, 광고 등을 다 맏아서 합니다. (물론 수익배분은 껀마다 틀릴듯...)

이건 어디까지나 패키지의 경우고 온라인게임의 경우 모르죠... 아직 없었으니...

당시 현장에 판타그램분도 질문을 하셨었는데 실망스런 답변을 들으신듯...

판타그램 사장님(실은 블루사이드입니다)께서 소니의 딜이 당연한 수준 아냐? 라고 하신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그래도 온라인의 경우는 다르다고 봅니다.
protoz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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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protozerg »

소니의 경우는 잘 모르겠고

MS의 경우...

판타그램의 N3의 경우가 퍼스트 파티로의 개발입니다.

1. 우선 개발비를 전액 댑니다.

2. 기술 지원을 아주 아주 적극적으로 합니다.

3. 다른 개발 파트너의 비용까지 지불합니다. (판타그램과 같이 하는 큐엔터테인먼트 같이...)

4. 퍼블리싱, 광고 등을 다 맏아서 합니다. (물론 수익배분은 껀마다 틀릴듯...)

이건 어디까지나 패키지의 경우고 온라인게임의 경우 모르죠... 아직 없었으니...

당시 현장에 판타그램분도 질문을 하셨었는데 실망스런 답변을 들으신듯...

판타그램 사장님(실은 블루사이드입니다)께서 소니의 딜이 당연한 수준 아냐? 라고 하신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그래도 온라인의 경우는 다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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